
현대백화점에서 반려 로봇을? AI 친구 집에 데려가세요
AI 반려 로봇 팝업스토어, 목동점에 등장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팝업스토어를 서울 양천구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에서 오는 6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감정 교감형 로봇부터 코딩 교육용 AI 기기까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에일릭·루나·클릭봇…차세대 로봇 3종 전시
현장에서는 세 가지 주요 AI 로봇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감정을 교류하는 소셜 로봇 '에일릭'. 사람의 말과 표정, 제스처에 반응해 대화를 이어가고 교감을 나누는 기능을 탑재해, 실제 반려동물처럼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두 번째는 **오픈AI의 챗GPT 기반으로 작동하는 대화형 로봇 ‘루나’**다.
실시간으로 말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답변하며, 가정용 AI 어시스턴트로 활용 가능하다.
마지막은 코딩 교육 로봇 ‘클릭봇’.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조립해보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제품이다.
백화점에서 만나는 AI 일상…‘생활 속 로봇 시대’ 가속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성을 느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AI 로봇에 대한 관심이 장난감이나 가전 수준을 넘어 생활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층,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중심으로 **‘비(非)생물 반려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감정 교류와 소통이 가능한 AI 로봇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자연스럽게 부합한다.
체험과 구매를 동시에…소비자 관심도 ‘고조’
현장에서는 단순 구경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말 걸고, 조작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모델들은 로봇들과의 교감 장면을 시연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격대는 제품에 따라 다양하지만, 고급 기능을 갖춘 AI 로봇이 소비자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 로봇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AI, 이제는 ‘함께 사는 존재’로
이번 팝업스토어는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람과 공존하고 정서를 나누는 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반려 로봇이 장난감의 영역을 넘어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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